2015년 7월 9일 목요일

미즈사랑 남몰래300 비밀 보장

얼마전까지 미즈사랑 남몰래300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요.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 모르게 받을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긴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고 해도 남에게 알리기는 좀 껄끄러운 부분들이 있죠. 대츌을 받을때 심사전화가 한번 옵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게 좀 챙피해서 일하다 말고 몰래 나가서 조용히 받고 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변 지인들을 봐도 꼭 미즈사랑이 아니라 하더라도 하나두개 정도는 다 쓰고 있더군요. 평소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술자리에서 거하게 취기가 올라오면 신세 한탄 하면서 한마디씩 합니다.


요즘은 또 워낙 개인 정보가 민감하다 보니, 비밀을 지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지금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주변 지인 연락처도 물어보고 비상연락망 같은걸 만들었었습니다.


아직도 그러나요? 여자만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 있는데, 의외로 가정 주부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돈이라는게 잘만 사용하면 별탈 없이 넘어갈 수 있겠지만 조금만 실수를 해도 연체가 되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봐도 이름을 남몰래 라고 만든걸 보면 아이디어는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사람에게 비밀이 된다는건 뻔히 알고 있지만 은근히 마음을 놓게 하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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